회원가입하고 처음 올리는 글이 조금 딱딱하군...ㅋㅋ





위

1.관도전

조조가 당시 라이벌이자 중국대륙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던 원소를 이긴 조조가 원
원소군이 떨구고간 여러 물건들을 보다가 조조군에서 원소군과 내통하고 있던 자들의 리스트가
발견되었다. 이것을 본 여러 장수들과 모사들은 전부 참해야 된다고 주장했지만 조조의 대답은
이러했다 '나도 원소가 한창 세력을 떨칠때 이리저리 고민하던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그들 어떠
했겠는가? 그러니 이 문서들을 전부 불태우거라!'라고 말하고 다시는 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
다


2.의로운 서공명(공명은 서황의 자입니다)

산둥지방에서 세력을 떨치다 한나라 황제를 안고 천하를 호령하자 양봉과 한섬은 조조가 제2의 동탁 노릇을 할것이라 생각하고 조조에게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자 조조가 양봉,한섬을 치려는데 용맹한 서황에게 애를 먹던 조조가 모사 만총을 시켜 서황을 꼬드기며(?) 말했다
 '이 기회에 양봉과 한섬을 죽이는것은 어떤가? 승상(조조)께서 큰 상을 내릴것이네!'라고 하자
서황이 '내게 의롭지 못한 말은 꺼내지도 마시오!'라고 딱 잘라 말하고는 심복부하와 함께 조조
에게 투항했다


3.전위 실드
조조가 장수를 칠때 장수는 모사 가후와 의논한뒤 조조에게 투항했다
그런데 조조가 장수의 아버지 장제의 아내 즉 장수의 어미를 아내로 맞아들인것이었다
설마 부처도 이런 모욕에는 참지 못하리라 생각한 장수는 가후와 의논해 밤에 조조의 진채를 들이치기로 하고 호위대장인 전위를 미리 공격했다. 결국 조조는 전위의 희생으로 도망갔다(중간에 조카 조안민과 장남 조앙도 죽었습니다)그리고 죽은 자들의 위령제를 지내던 도중 조조가 전위의 위패를 보고 통곡하며 말했다 '내가 이번에 장남과 조카를 잃었지만 그건 그다지 슬프지않다 하지만 나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써가며 죽던 전위를 생각하면 도저히 눈물을 참을수없구나!' 라며 한나절을 울고 장수,병사들이 울었다 그일 이후로 조조는 장수와 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슬슬 촉으로 넘어가보죠


촉


1.제갈량 감탄
유비가 삼고초려해 제갈량을 얻은뒤 이야기입니다.
유비는 조조에게 쫓겨 형주의 유표에게 의탁해 신야라는 고을을 맡고잇었다
그러던 어느날 유표와 유비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유표가 말했다
'아우 요즘 후계자를 결정해야하는데 난 장남 유기로 하고 싶은데 그러면 유종의 외척 채씨가 반발할땐데 이걸 어찌해야 겠는가?' 라고 한숨을 내쉬자 유비가 말했다' 예로부터 장남을 재치고 차남을 후계자로 내세울때는 항상 뒤가 시끄러웠습니다 아마도 장남이 좋을듯 합니다 채씨들은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눌러가면 될것입니다'라고 하자 유표가 유비를 빤히 보다 말했다
'그렇지! 아우에게 맞기면 되겠군, 난 자네를 매우 신임하고 있네 덕망이 잇는것도 알고 잇고
그러니 용맹한 장수를 갖춘 자네가 후계자로 오르고 채씨를 눌러주면 좋겠네!'라고 하자 유비가 펄쩍뛰며 말했다'형님! 그런말씀은 절대 하지 마십시오!'라며 급히 뛰어나왔다
그러자 밖에 대기하고 잇던 제갈량이 말했다'주공 어찌 허락하지 않으셨습니까? 이땅은 주공께있어 반드시 필요한 땅입니다'라고 하자 유비가 답했다' 내 이익을 위해 남의 신의를 저버리고 대의를 저버리는 일을 절대할수 없소!' 라고 말하고 제갈량은 감탄했다 '아! 주공은 너무 어지십니다!' 



2.맞바꾸기
유비사후 제갈량은 유비의 아들유선을 보필해 위나라를 정벌하기로 한다
그러던 도중 천수성에서 강유라는 자에게 막히자 제갈량은 계책을 써 강유를 사로잡는다
그를 본 병사한명이 말했다 '승상 지금 하후무를 쫓아가면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자 제갈량은 ' 하후무는 참새고 강유는 봉황인데 내가 어찌 봉황을 놔주고 참새를 사로잡으랴!'라고 한뒤 강유를 설득해 항복시킨다 그후 강유는 촉의 지략,무력을 겸비한 마지막 충신으로 끝까지 촉을 위해 싸우다 결국 전사하게 된다

설명:당시 하후무는 도독으로 군권을 쥐고 잇었는데 제갈량이 사로잡고 협박으로 거짓 정보를 적에게 알리게 하여 강유를 끌어들인뒤 잡은 것이었다 (이해가 안되신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3.만두의 유래(명대사는 아니지만 올림니다)
이번에도;; 제갈량이 유비사후 위나라를 정벌하기 전에 촉에 반란을 일으킨 남만의 맹횡을 사로잡기로 한다 그렇게 제갈량은 7번 사로잡고 7번 풀어주는 칠종칠금의 계책으로 맹획을 진심으로 투항시킨다. 남만을 평정하고 돌아가려는데 강의 급류가 너무 강해 건너가긴 힘들듯 보이자
맹획이 말했다 '강의 귀신이 장난을 치는것입니다. 예전부터 강을 잠재우려면 사람의 머리 49개를 강에 바쳐 잠재우고는했습니다' 그리고 제갈량이 답했다 '이번 원정으로 사람이 너무도 희생되었거늘 어찌 또 사람을 희생시킬수잇겠는가!' 라며 밀가루를 빚어 고기를 넣고 남만 사람들과 머리를 비슷하게 하여 던지자 강이 잠잠해졌다.제갈량은 이를 '만두'라 이름짓고 지금까지 많은사람들이 즐기며 먹고있다


남만은 지금의 베트남 북부로서 사람들의 머리가 만두랑 비슷하게 곱슬곱슬하게 생겼다고 합니다


헥헥....힘들다 오는 힘들어서 더는 못하고요

괜찮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